소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소주, 위스키, 보드카 추천 브랜드와 순위 1961년~)

[증류주]

증류주는 발효된 술을 다시 증류해서 만든 술로, 알코올 도수가 높다는 점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전 세계 각 나라 지역마다 여러 종류의 증류주가 존재한다. 술은 알코올과 물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알코올의 끓는점은 약 78℃이며 물의 끓는점은 약 100℃이다. 따라서 술을 가열하면 알코올이 증발하게 된다. 증발하는 증기를 모으면 원래 술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증류주이다.

증류주는 그대로 마시거나 원통형의 나무통 등에서 숙성시킨 후에 마신다. 증류주의 종류로는 아쿠아비트, 위스키, 보드카, 카샤사, 바이주, 마오타이주, 소주, 고량주, 브랜디, 코냑, 칼바도스, 진, 테킬라(데낄라), 럼 등이 있다. 소주는 참이슬, 처음처럼, 좋은데이, 한라산이 유명하고 보드카는 앱솔루트, 스카이, 스미노프 등이 있다. 그리고 위스키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윌리엄 그랜트, 시바스 리갈, 잭 다니엘이 유명하다.

 

아래의 글은 제가 만든 전세계 증류주 소비량 순위 영상에서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술의 소비량 순위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보면 됩니다.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인기있는 브랜드별 맥주 순위)

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인기있는 브랜드별 와인 순위)

 

1961년, 중앙아메리카의 바하마가 증류주 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 증류주의 경우 평균적으로 도수가 30~40도이며 소주의 경우 17도 정도 된다. 바하마가 마시는 증류주를 소주로 치환하면 소주 48병을 마시는 셈이다. 즉, 바하마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소주 48병을 마시는 셈이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아이티, 세인트루시아, 페루, 수리남, 벨리즈, 나카라과, 폴란드, 미국, 레바논이 차지했다.

 

1972년, 여전히 바하마가 1위를 차지하였고 증류주 소비량은 더욱 늘었다. 이는 1년에 소주 60병을 평균적으로 마시는 셈이다. 그리고 2위부터 10위까지 세인트루시아, 아이티, 러시아, 폴란드, 앤티가 바부다, 페루, 독일, 미국, 라오스가 차지했다. 아이티와 세인트루시아는 여전히 상위권이었고 대다수가 낯선 나라들이다. 미국도 10위권 안에 계속 올라왔으며 러시아는 4위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1981년, 아랍에미리트가 엄청난 수치로 증류주 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이 평균적으로 소주를 80병을 마신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바하마는 2위로 떨어졌고 라트비아, 헝가리, 태국과 같은 나라가 새로 10위권에 추가되었다. 국가들을 보면 동남유럽과 동남아가 소비량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992년, 1위는 남동부 유럽의 국가인 보스니아가 차지하였고 근소한 차이로 카자흐스탄이 2위에 위치하였다. 그리고 가이아나, 도미니카, 파라과이, 세인트빈센트, 벨라루스와 같은 나라가 10위권 안에 새로 들어온 모습이다. 증류주는 위도가 높은 추운 지방에서 많이 섭취한다고 하는데 그런 결과가 그래프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2년, 세인트루시아가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를 상남자 국가 러시아가 차지하였다. 그 뒤로 그레나다, 키프로스, 세인트키츠 네비스, 불가리아와 같은 나라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증류주 소비량이 예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2013년, 동유럽의 벨라루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국가는 달라졌어도 여전히 위도가 높은 동남유럽이 소비량이 많다는 것은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이아나, 아이티, 러시아, 세인트루시아, 불가리아, 태국, 키프로스는 여전히 상위권이었고 리투아니아와 슬로바키아는 10위권 안에 처음 들어왔다.

 

이상으로 소주 소비량 순위 Top 10을 확인하였습니다. 모든 정보를 보고 싶다면 제가 직접 제작한 맨 위의 동영상을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