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주요국가의 1인당 GDP 순위 변화는? (1965년~)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은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하며 대체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매년 측정하는 지표이다. 이는 국가의 경제규모 등을 나타내는 국민소득의 지표로 1980년대까지는 국민 총생산 (GNP, Gross National Product)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의 복지를 측정하는 데에는 GDP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지금은 GDP가 더욱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GDP는 총량의 개념이기 때문에 국민의 빈부격차를 보여 주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진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파괴나 재해 등은 지표에 나타나지 않으며 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되는 재화와 용역(마약 등의 지하 경제)도 국내 총생산 지표에서 제외된다는 단점이 있다.

 

아래의 글은 직접 만든 OECD 주요 국가별 1인당 GDP 순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처음 제작할 때 만들어서 그래프가 영어로 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다른 경제 지표 지수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보면 됩니다.

연도별 1인당 GNI 순위 변화는? (1위는 원유 생산국? 한국은 몇위일까? 1990년~)

 

1965년에는 미국이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으며 룩셈부르크, 캐나다, 스위스, 호주와 같이 요즘과 같은 서양 국가들이 순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9, 10위는 칠레와 그리스로 2010년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남미국가들보다도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수치적으로 보면 미국과 3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976년이 되어서는 스위스와 룩셈부르크가 1, 2위로 올라오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GDP가 많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은 영국의 1인당 GDP를 뛰어 넘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도 한국전쟁이 끝나고 수치적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칠레와 중국은 상대적으로 1인당 GDP가 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84년 스위스를 제치고 미국이 다시 1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이 많은 나라를 제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일컫는 엄청난 경제성장이었다. 20년만에 1인당 GDP가 20배나 상승한 것이다, 20년간 박정희, 전두환 정부를 거쳐 한국은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라고 불리게 된다.

 

1996년에는 일본이 4위로 내려온 미국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때가 흔히 말하는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로 일본의 부동산 가격이 미국 부동산 가격의 10배가 넘었다. 뿐만아니라 도시의 불이 꺼지는 날이 없었으며 고등학교만 나오면 전원 취직이 되는 세상이었다. 그리고 한국도 그에 힘 입어서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 다음해에 IMF 사태가 터지며 동아시아가 경제위기를 겪게 된다.

 

2007년에는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꺼지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 일본의 침체기가 닥쳤다. 그리하여 일본이 9위까지 떨어지게 되었으며 한국은 금모으기 운동과 같이 IMF를 어떻게든 이겨내어서 일본과의 격차를 좁혔다. 그와 반대로 1등은 룩셈부르크는 1인당 GDP가 1억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에는 일본과 한국이 더욱 격차가 좁아졌으며 중국이 점차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는 동아시아 3국의 분쟁과 중국과 미국의 분쟁을 일으키게 된다. 전체적인 양상을 봤을때 서유럽 국가들이 1인당 GDP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으로 OECD 주요국가의 1인당 GDP 순위를 확인하였습니다. 영상을 처음 제작할 때 만들어서 그래프가 영어로 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정보를 보고 싶다면 맨 위의 동영상을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