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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1일 과일 섭취량 순위 1961년~)

[과일 섭취량]

과일에는 과당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기 때문에 음료로 섭취하는 과당과 달리 여러 영양소의 상호작용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일과 채소를 합쳐 1일 권장량으로 400g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섭취량은 200~600g으로, 과일 1회 섭취 기준량 100~150g을 기준으로 성인 남자의 경우 4회, 여자의 경우 2회 섭취하는 양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2014년 연구한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른 암과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보면, 하루 560g 이상을 먹으면 사망률이 약 42% 줄었다. 400~560g을 먹으면 36%, 240~400g은 29%, 80~240g은 14% 감소효과를 보였다.

 

아래의 글은 제가 만든 전세계 과일 섭취량 순위 Top 10 영상에서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1961년, 과일 섭취량 순위 1위는 르완다로 하루에 약 1kg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콰도르는 700g 정도를 섭취하여 2위에 위치했다. 3위부터는 도미니카,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가봉, 도미니카 연방,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레바논 순서였다. 10위는 하루에 대략 400g의 과일을 섭취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70년, 1위인 르완다는 하루에 과일을 1.2kg이나 섭취하는 국가이다. 2위부터 10위까지 키프로스, 에콰도르, 사모와, 세인트루시아, 도미니카, 가봉, 파라과이, 도미니카 연방, 이스라엘 순이다. 키프로스, 사모아, 세인트루시아 등의 나라는 익숙하지 않은 나라이다.

 

1980년, 여전히 매일 1kg이 넘는 섭취량을 보여주는 르완다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0위권 안에 우간다와 벨리즈가 새로 포함되었다. 1위인 르완다와 한국을 비교하면 40배가 차이난다. 한국은 1년에 과일 소비량이 대략 10kg 정도이다.

 

1991년, 르완다가 1위이지만 섭취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도미니카 연방, 레바논, 벨리즈, 우간다와 같이 새로운 나라들이 5위권안에 위치한 모습이다. 그리고 세인트루시아, 가봉, 코스타리카, 그레나다, 앤티가 바부다와 같이 생전 처음 들어 보는 나라들이 많이 등장했다.

 

2000년, 도미니카 연방이 르완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바하마도 2위로 치고 올라왔으며 르완다는 3위로 떨어졌다. 그 다음은 벨리즈, 룩셈부르크, 에콰도르, 우간다, 세인트루시아, 버뮤다, 사모아가 차지했다. 버뮤다와 룩셈부르크는 친숙한 나라로 이번에 10위 안에 들어왔다.

 

2009년, 여전히 도미니카 연방이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르완다가 2위를 차지했다. 오만, 몬테네그로, 도미니카라는 나라가 10위권안에 새로 나타났으며 벨리즈, 바하마, 사모아,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 빈센트는 여전히 10위권안에 위치했다. 남미와 아프리카가 전부 상위권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었다.

 

2017년, 도미니카 연방과 도미니카가 1, 2위를 전부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상투메 프린시페, 콜롬비아, 가나, 알바니아, 라오스, 쿠바와 같이 새로운 국가들이 10위권안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으로 전세계 과일 섭취량 순위 Top 10을 확인하였습니다. 모든 정보를 보고 싶다면 맨 위의 동영상을 확인하면 됩니다.